외국인 관광객, 서울 방문 비중 줄고 제주·지방 늘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서울을 찾는 비중이 줄고 제주와 기타 지역 방문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김포공항, 인천항구를 통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572만9천명으로 전체 방한 외국인의 74.4%로 집계됐다. 이 비중은 지난해 동기 대비 8.9%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상반기 김해공항과 부산항구를 통한 방한 외국인은 73만7천명으로 9.6%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동일한 수준이다. 김해공항, 부산항구는 제2의 도시 부산을 찾을 때 이용하는 곳이다. 
 반면 제주공항·제주항구를 통해 방한한 외국인은 63만2천명으로 8.2%였다. 이는 지난해 동기(3.6%)의 2.3배에 달하는 것이다.
 이는 외국인 방한 지역이 서울, 부산에서 제주와 기타 지역으로 조금씩 옮겨가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아직 서울 방문 비중이 압도적이어서 일본, 태국 등처럼 지역 관광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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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시대에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은 더 이상 대기업만의 특권이 아닙니다. 인디 브랜드들도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데 특히, 틱톡은 그 중심에 서 있으며, 한국 브랜드들이 이를 적극 활용해 미국 시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1. 뷰티오브조선(조선미녀)

 틱톡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폭풍 성장을 이룬 대표적인 예로는 뷰티오브조선이 있습니다. 이 회사는 작은 인디 화장품 브랜드였는데요, 틱톡 인플루언서 Sarah Palmyra와의 협업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사라는 현재 9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그녀의 리뷰를 통해 뷰티 오브 조선의 제품은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뷰티 오브 조선은 미국 아마존에서 화장품 판매 1위를 차지했고, 회사의 매출을 2020년 1억 원에서 2023년 2,000억 원을 넘기며 엄청난 성장을 거두었습니다.

2. 미미박스

또 다른 성공 사례로는 미미박스가 있는데, 미미박스는 2014년 미국에 진출한 후, 2023년 8월에 미국 틱톡샵에 입점하며 틱톡 마케팅을 선보였습니다. KAJA라는 틱톡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짧고 효과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며, 브랜드의 인지도를 크게 높였고 그 결과, 미미박스는 틱톡샵에서 미국 화장품/뷰티 카테고리에서 상위 20위 안에 진입하며 큰 성과를 올렸습니다...(계속)